오늘은 깹굴을 알아볼텐데요
깹굴은 아주 오래전 과거부터
몇차례에 걸쳐서
리뉴얼이 되었고
또 그만큼 오래된 사냥터지만
제법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중 하나 였습니다.
깹굴은 저에게 정말 많은 추억이 깃든곳입니다.
유령굴과... 꺱굴....
애증의 대상이죠
과거에 주술사는 솔직히 그렇게 사냥할곳이 많지 않았습니다.
예전을 기준으로 주술사는 체.마 높으면 정말 독고로 왠만한곳을 사냥할수 있는
강한캐릭이었지만
마가 낮을땐...진짜 진짜 극노가다 캐릭이었죠
깹굴에서 얼마나 오랜시간을 놀아야 했냐면
레벨 80부터 2차승급때까지 그냥 쭉 놀아야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왕퀘도 없던시절...)
1굴에 등장하는 도깨비왕은 나중에 생긴 녀석인데
도깨비방망이의 가격을 하락시킨 주원인 녀석이기도 하죠
근데 사실 드랍율은 매우 낮은편입니다.
뭐 소문에 의하면 금전도 100만전을 준다고 하던데
아직 구경해본적 없습니다.
깹굴은 흉가보다 느린속도에 약한 공격력 ( 흉가보다 약하단 거지 약한건 아님)
맵이 뚫린형식보다 좁은길도 많이 있어서
주술사가 사냥하기 적절한곳이었습니다.
다만 호박드랍율이 지금처럼 좋지 않았기에
정말 한바퀴 돌면 한 2~3개 정도 주는 수준이었고
진짜 술값을 간신히 충당할만큼 가난한 사냥터였죠
하지만 주술사로 솔플을 즐기다 보면 격수팀이 왔을때 몹뺏기고 ...
또 사냥하다가 갇혀서 죽기 일수였고
매일 매일 같은곳에서 사냥을 하다보니 정말이지
지겨워 미칠것만 같은 그런곳이지만..
마땅히 갈곳도 없고
참고 할수밖에 없는 ... ㅠㅠ
그래도 가끔 재미난 상황이라면
바로 깹왕들을 잡아서
돈을 벌때인데요
깹왕들은 각각 해당 격수들의 무기를 제법 높을 확률도 드랍해줬는데요
죽으면 깨진다는 극악의 단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뽀대가 좋은 이유로 높은 가격을 형성했습니다
(북방대초원이 나오기전까진...)
저는 실제로 깹왕들을 잡아서 1차 깹무기를 몇번 먹어보았고
그걸 팔아서 당시 부캐릭인 전사의 무기로 진아광검을 구입해봤었죠 ㅎㅎ
지금의 서버야 필드의 왕에게서 뭘 얻는다는 생각을 버려야 할정도로 ..
드랍율이 극악입니다.
드랍되는 템이야 호굴가면 금방 구할수있는것들이지만..
오늘은 운이 좋네요
필드왕에게서 뭘 먹어보는게 정말 오랜만인듯 합니다.
그것도 딱 주술사 무기네요 ㅋ
지금이야 그냥 거들떠 보지도 않는 무기지만
그당시에는 끼고있으면 사람들이 엄청 부러워했었던..
아무튼 그시절이 그립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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