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0일 목요일

구바람 후굴탐험.


안녕하세요 

오늘은 바람의나라가 모바일로 출시예정으로 많은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와중에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으로 구바람속 일상을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참 요즘은 소재가 떨어질때 마다 난감하기 짝이없군요 ㅋㅋ

너무 식상한 소재가 많다보니 

안그래도 똥같은 글이 개똥같아지는듯 하여 

가슴이 아픕니다 ㅠㅠ





페북에서 서버를 검색하시고 다운로드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갈곳이 없어 국내성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문득 생각난것이 있어 얼른 만리장성을 통해 "현도성"으로 이동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극악의 지루함을 선사해줄 

유일하게 황호박단추를 먹을수있는 사냥터인 "후굴" 입니다.




저는 후굴을 제법 자주 이용하는편인데요 

그 이유는 바로 이러합니다. 

각각의 색호박은 해당직업을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진호박 = 전사

청호박 = 도적

황호박 = 주술사

적호박 = 도사 

모든 호박단추를 모아봤지만 

그중 최고의 난이도를 뽑으라면 단연 "황호박단추"를 뽑겠습니다.




황호박단추를 모으기 어려운이유는 이러합니다.

진호박단추는 문파성내 문파흉가,해골굴,사마귀굴 3곳에서 나오며

청호박단추는 장안성에 강시굴에서 나오는데 굴수도 15굴에 드랍율도 높음

적호박단추는 현도.낙랑성에 있는 천구굴에서 드랍 

근데 이 황호박단추만 딸랑한곳에서만 나오고있으며 





드랍템도 단일 호박단추만 나오는것이 아닌

후의뼈라는 타퀘스트의 재료도 함께 드랍되므로 

드랍율이 1/2로 줄어드는 마법같은 일이 발생되구요 

몹수로 오라지게 적어서 또 주워먹기 힘듭니다.




거기다가 맵의 이동이 텔레포트같이 입구를 통해서 특정입구로 날라가는 방식이라

초행자에겐 오히려 이동이 너무나도 번거롭게 느껴지는 곳이구요 




몹젠이 더딘건??? 서비쑤~~~~

그렇지만... 나는 주술사이므로 언제 필요할지 모르는 황호박을

평소에 조금씩 모아두는것이 유리합니다.

그렇게 오늘도 잡던중??

갑자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아니 사실 이궁금증은 한 10년도 전에 들었던 의문점입니다.

왜 이름이 "후"굴 일까???...

생긴건 왜 또 저렇게 유니콘처럼 생긴것일까???????????




그래서 구글링을 통해서 찾아봤는데요 

그냥 후라고 쳐도 안나오고 후굴치니 더안나와서 

"중국괴물 후" 

라고 치니 중국전설의 요괴중 한마리였네여

여기서 더더욱 충격적인건??

강시가 영겁의 세월을 지나서 되는것이 "후" 이녀석이라고 합니다 ㅎㄷㄷ

사람에서 -> 말로 진화 ......... ㄷㄷㄷㄷㄷ

지리는 논리지 않습니까? 

넥슨이 이러한 자료를 분명 알아보고 사냥터로 편입했을텐데

왜 진화전인 강시 (장안성에 있음 , 중국최고의 사냥터)가 

더 강력한 몹으로 설정해서 등장시킨건지 상당히 의문이네요 ;;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듯......

마치 나의 유년시절을 이런 무념무상의 녀석들에게 
유린당한 기분..






아무튼 각설하고 

10굴이 끝굴인데 바로 보스를 만날수 있는데요

뭐 ... 거의 얼굴 못봅니다 .. 그냥 포기하세요 

저기서 24시간 대기하면서 잡습니다 ㅎㄷㄷ

이유는 여기서 나오는 "동지패"는 중국전설의무기의 재료중 하나이기 떄문이죠 

10굴에서 동쪽으로 나오면~






다시 1굴로 나올수 있도록 되있습니다.

뭐 빨리 잡고 빨리 나와서 노가다 열심히 하라는 그런 배려인거 같습니다 ㅋㅋ

아무튼 후굴의 지겨움과 황호박별을 만들기 위한 노가다는 

어마무시한것이니 저처럼 생각나면 가서 

한 2바퀴씩 돌아주는 품앗이의 지혜를 평소에 가지시기 바랍니다.



14년도부터 5년째 초기화 없이 유지되고 있는
구버전 바람의나라 최장수 서버!
이곳이 바로 구버전 바람의나라의 '대륙' 입니다.

어릴적 바람의나라 구버전의 
향수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
구글에서 추억서버를 검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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